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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점] 최명경 강사님 후기입니다!
작성자 OH 등록일 2016-10-21 01:21:03 조회수 2002

안녕하세요~ 최명경 강사님 파워스피치와 면접반 수업을 들었던 오양입니다 :-)

오늘 수업이 끝나면서 너무 아쉬웠는데요. 이렇게 후기를 적으며 최쌤과 수업하며 느꼈던 점을 적어봅니다.


저에게 선생님의 수업은 한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말을 구조적으로 하지 못하고 횡설수설 말하던 저를

구조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첫 영상에서 이 얘기 저 얘기를 두서없이 이야기하는 저의 모습을 보며

'아, 이 얘기를 듣고 있는 사람들은 내 말을 알아듣기 위해 얼마나 힘들고 답답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마지막 수업때 PT를 한 영상을 봤을 때에는 확실히 깔끔하고, 일목요연하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모습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제가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나쁜 습관을 버려야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더 나은 스피치, 더 나은 면접결과를 위해서는 피드백을 받은 것을 받아들이고 이를 실제로 몇번이고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저 피드백 받은 것을 '아~ 그렇구나!'에서 받아들이지 않고, '이것이 내가 앞으로 마주할 스피치 상황에서 더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고쳐야겠다'라고

마음먹고 이를 고치기위해 노력해야 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부분은 실제 발표할 때나 면접에서 또 안좋은 모습으로 드러나더군요.

무엇이든 바꾸기 위해서는 마음만 먹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적어도 10~15분정도는 고치기 위해 실제로 말해보는 연습을 해야함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면접의 1도 모르는 상태에서 면접을 보고온 후 이 수업들을 등록했는데, 이 수업을 좀 더 빨리 들었으면 어떨까라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면접 대처방법(인성, PT, 토론별), 에피소드 준비방법, 구조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각 학생들의 특성별로 개별적으로 짚어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포괄적으로 '~~해야한다'라기 보다는 '~~점은 ~~때문에 ~~하는것이 더 낫다'라고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시니 제가 가지고 있던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과정 중에 직접 면접을 두 번 보고 왔었는데, 너무 떨린 나머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게 생각이 나지 않기도 했고, 확신이 없어서 제가 하고싶은대로 면접을

봤었습니다. 정말 아쉬웠던 점이었죠. 


하지만 파워스피치수업과 면접반 수업을 통해 얻은점도 많았습니다.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다양한 이슈에 대해 구조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할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중 강조하신 이슈들이 몇 개 있었는데, 다른 공기업 필기에 집중하느라 그것조차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면접에 가게 되었던 것이 가장 크게 후회가 됐었습니다. '최저임금제'에 대해 준비해보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 때 은행과 큰 연관이 없다 생각해 다른 주제를 하겠다 말씀드렸고, 실제 합숙면접에서 최저임금제가 나온 것을 보고, 정말 소위 멘탈붕괴(?)가 오더군요. 결국 제대로 제 의견을 얘기하지 못하고 왔고,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그 면접 후 다양한 이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겠다 마음먹었고, 내용을 구조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어떤 주제가 나오든 긴장하는 정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둘째, 말하는데 있어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예전에는 모르는 주제가 나오면 이에 대한 대처력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때문에 면접장에서는 머리가 하얘져서 횡설수설하며

나와서 매우 속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스피치 수업을 통해 아는 것을 직접 사람들 앞에서 설명하면서 배운 것을 머릿속으로만 이해하는 것과 말로 직접해보는 것이 정말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실전에서 강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정말 중요했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했던 8주동안 실전 같은 연습훈련(?)을 통해 말하는데 있어서 자신감이 크게 늘었습니다.

예전에는 제 주장을 이야기할 때 저도 무슨말인지모르고 하는경우가 많았는데, 스피치 수업을 통해 말하기 전에 머릿속에서 구조화하는 연습을 하여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그들 각각이 가진 스피치 장점을 배울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창조는 모방에서부터 비롯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면접반 수업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모의면접을 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스피치 모습에서 좋은 점은 벤치마킹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와 함께 수업을 들었던 한 학생이 최종면접에서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함께 직접 모의면접을 하다보니 그 분이 합격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직무에 대한 이해가 높았고, 회사가 어떤일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최쌤께서 코치해주신 대로 준비하셨고, 그것을 직접 실제 면접에서 활용하셨던 것이 면접을 합격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누구나 얘기하는 뻔한 얘기가 아닌 수강생 각자에게 꼭 필요한 스피치 코칭을 해주시는 최쌤의 모습에서

수강생 한 명 한 명을 진심으로 대하시는 모습이 느껴졌었습니다. 최쌤과 6주, 8주간 함께했던 두 수업은 저의 스피치 실력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최쌤께 때로는 혼도 나긴 했지만(?)그러한 성장통 덕에 예전의 저보다 한단계 나아졌다 생각합니다. 스피치 수업을 들으러 갔는데, 스피치 외에도

인생의 다양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저는 최쌤과 함께 한 수업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면접에서 말을 더듬거나 떨수는 있지만 그것이 면접의 합불에 큰 영향을 미치 않는다. 오히려 같은 말도 어떻게 말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선생님의 말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면접에서 말을 더듬지 말아야한다는 압박감에 사로잡혀 다른 부분에 신경을 쓰지 못했던 저의 모습을 늘 반성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무만 보느라 숲의 큰 그림을 놓치는 경우, 앞으로는 없도록 매일매일 10~15분이라도 스피치 혹은 면접대비로 직접 말하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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