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시간이 나서 뒤늦게 후기를 씁니다.

나이먹고 준비하는 공기업은 정말 많이 막막 하더군요.

시험은 혼자 공부해서 어찌어찌 붙었지만,

면접은 11년전에 보고 이후로는 한번도 본 적이 없어, 막연히 불안 하였습니다.

주변 지인에게 스피치 학원에 대해 들었고, 라온제나 스피치 학원을 소개 받았습니다.

주변에 공기업을 준비하거나 면접을 준비해본 경험이 있는 지인이 없어 무작정

학원에 1:1 면접상담을 신청하였고, 박도이 강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단시간에 해야 하는 면접준비에 부담이 많이 되었지만, 강사님과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면접의 기본 준비를 시작하며 틀을 잡고, 다시 고치고를 반복하고

이후 스피치 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자세, 말투, 톤에 대해 단시간동안 정말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강사님이랑 마음이 맞아 가끔씩 개인적인 수다도 떨었습니다.ㅎㅎ(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지요?)

짧은 면접준비를 마치고 지원하였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면접을 마치게 되었고

지난주 최종 합격을 확인하였습니다.^^

너무 기뻐 강사님께 확인 후 바로 연락드리고 박도이 강사님도 제 일 마냥 기뻐해주셨어요.

진짜 단시간안에 얇디 얇은 제 목소리 고쳐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