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책협] 강연가가 되기 위한 과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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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2-15 17:53:04 | 조회수 | 519 |
강연가가 되기 위한 스피치 특강이 19년도 1월 26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전부터 강의실은 북적거립니다. 각자 작업하고 계신 책의 내용을 공유하기도 하고 수업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그리고 떨림을 나누고 계시는 작가님들입니다. 강연을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첫째, 작은 무대라도 서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큰 무대에서 큰 강연장에서 서 본 경험이 없어서 무대에 나가면 떨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스피치는 반드시 특별한 연단에서만 스피치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모임에서의 자기소개, 회사 내에서의 프레젠테이션 역시 쌓여야 실력이 늡니다. 둘째, 스피치는 하나의 쇼입니다. 평소 앉아서 말하는 모습과 나와서 서서 말하는 모습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내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합니다. 배우가 카메라가 켜지면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듯, 스피치도 하나의 쇼라는 생각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셋째, 스피치 멘토를 꼭 만드세요. 스피치를 잘 하기 위해 중요한 방법입니다. 내가 닮고 싶은 모습을 형상화 해서 계속 닮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없는 부분을 내 멘토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하나 하나 분석하고 닮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보다 눈에 보이는 것을 이상향으로 잡고 따라하는게 훨씬 더 쉽기 때문이죠.
이렇게 몇 가지 스피치 기본 원칙을 가지고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글을 쓰는데 익숙하신 작가님들이다 보니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데요. 하나씩 습득해보면 한달 뒤에는 완전히 성장한 내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좋은 책, 잘 써진 글을 글이 아닌 말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분명 교육이 필요합니다. 라온제나스피치가 강연가로서의 모습을 새롭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함이 컸다면, 수업을 진행하니 후련함이 조금 더 커졌죠. 특히 내향적인 S작가님께서는 “말을 하다보니 재미있다”라는 희망찬 피드백까지 주셨던만큼 계속해서 라온제나 스피치와 함께한 현장을 잊지 않게 강연의 스토리텔링을 세울 틀을 함께 만들어보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