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A_악센트를 줘라(accent) 입니다.

리듬 스피치의 둘째 방법은 '악센트를 주는 것' 이입니다.

먼저 단어 첫음절에 악센트를 주자구요!

쪼갠 단어의 첫음절에 악센트를 주면

발음이 명료하게 잘 들리게 됩니다.

더군다나 첫음절에 악센트를 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단어에 대한 이해도도 올라간다는 거죠.

예를 들어 '사무실' 이라는 단어를 말할 때

첫음절 사'를 악센트 없이 작게 말하면 말 전체가 두루뭉술해집니다.

하지만 단어의 첫 음절인 '사'에 악센트를 주면

사람들은 '사 라는 단어를 강하게 듣는 순간

그다음 단어를 자연스럽게 연상하면서 듣기 때문에

더욱 말의 이해도가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문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어에 악센트를 주는 겁니다.

문장의 중심단어, 수식단어(형용사, 부사), 숫자는 강하게 읽어주고요,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에도 악센트를 넣어 전달력을 높여주는 겁니다.

마지막 세번째,S_노래 부르듯이 리듬을 타며 부드럽게 뱉어주자(sing a song) 입니다.

말에 리듬을 넣는 마지막 방법은 바로 '노래 부르듯이 말하기'입니다.

발성학자들은 가장 좋은 목소리를 동그란 목소리' 라고 말을 합니다.

단어 자체가 동그랗게 표현되는 목소리를 말하는 것인데요.

이런 동그라미가 모여 하나의 리듬을 형성하는 것이 ‘리듬 스피치' 인데,

동그라미를 그려줄 때 노래 부르듯이 부드럽게 호흡을 이어주는 거죠.

단어가 동그랗게 표현되세요? 이상하고 어색한 느낌이 들지는 않으세요?

그런데 하나도 어색할 것은 없어요!

왜냐구요?ㅎㅎ

리듬 스피치 는 새로 만들어낸 이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들이 편한 친구를 만나 이야기할 때는

모두 다 말에 리듬감을 넣어서 말을 하죠.

생각해보세요. 친구랑

“야! 너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 그동안 소식도 없고 왜 잠수 탄 거야?"라는

말을 그냥 무미건조하게 일자 톤으로 말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ㅎㅎ

평상시 말할 때는 누구나 말에 리듬감을 넣습니다.

하지만 앞에 나와 발표하려면 말에 리듬감이 없어진다는 거죠.

이렇게 일 대 일로 만나 대화를 나누는 맨투맨 스피치에는 말의 리듬감이 있는데,

앞에 나가 발표하는 '퍼블릭 스피치' 만 하려고 하면 리듬감이 없어진다는 겁니다.

자, 사람들과 편안하게 말할 때의 리듬감을

퍼블릭 스피치 에도 적용시켜보세요.

그럼 한결 편안하고 신뢰감 있고 전달력 있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혹 리듬 스피치가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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