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발표를 해야 할 자리는 많아지는데, 2년여전부터 크게 느껴지는 것이...

체력이 떨어지면서 말이 점점 어눌해지고 어미를 먹어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제대로 내가 준비한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청중들을 제대로 이해시키지 못한다는 생각에 마음은 조급해지고 말은 더더욱 빨라져서,

오히려 전달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추석 전주에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마음에 인터넷을 뒤지며 스피치 학원을 찾아보다가,

나름 체계적이고 뭔가 얻을게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라온제나 강남점에 가서 상담을 하고

바로 그주말부터 일대일 보이스스타일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상담때부터 제 발음과 발성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언해주셨고,

오늘  최종 10회차 교육을 마칠때까지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최효성강사님께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의 강의를 들으며...  모음은 밀어내고, 자음은 뱉어낼 것이며,

첫음절에는 항상 강세를 주고 동그란 목소리로 말하되, 어미가 늘어지거나 처지지 않도록 할 것 등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발음,발성,호흡을 고쳤습니다.

10주동안의 다양한 학습과 수업을 통해 스피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아나운서나 리포터의 멘트를 들을 때면 잘못 발음된 부분(씹거나 뭉그러진 부분)을 캐치할 만큼

예민한 귀와 이론적 지식을 쌓았습니다.

물론 아직 연습이 부족하여 이 모든 것을 몸으로 체득하지는 못하였지만, 

첫날 녹화한 스피치 영상과, 마지막날인 오늘 녹화화한 스피치 영상을 비교해보며

새삼 스스로의 발전에 놀라와 하고 있습니다.

라온제나에서 10주동안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계속 연습하고 체화시켜서,

발음,발성에 대한 스트레스로 정체되었던 회사생활 및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려고 합니다.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저녁 늦게 열성적으로 지도해주신 최효성강사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회가 되면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라온제나 스피치학원, 최효성강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