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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점] 이정아 선생님의 보이스스타일 기초 및 심화반 후기
작성자 *민수 등록일 2020-06-04 15:34:59 조회수 554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전점 이정아 선생님의 보이스 스타일 기초반과 심화반을 듣었습니다. 
1월부터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6월이 되고 종강을 하게 되었네요. 

사실 저는 말하는 걸 좋아하지만, 어눌한 말투, 짧은 듯한 혀 등.. 말하는 스타일이 별로여서 사람과 말하는 게 참으로 어색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회사에 입사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말하는 기회도 많아지고 다른 업체분들과 전화하는 일도 많아지니,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이곳저곳 찾다가 라온제나 대전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낯을 많이 가려 첫 시간 선생님이 큰 목소리로 등장하시는 것도, 말씀하는 것도 엄청 부담스러웠고 영상 촬영 후, 피드백 남긴다는 것을 들으면서 부끄럽게 왜 저런 걸 찍지?라고 생각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아.. 잘못 왔나? 그래도 내 돈 주고 배우는 거니 숙제나 열심히 하고 다른 수강생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그냥 선생님이 하라는 것, 숙제 내주시는 것 하나하나 했을 뿐인데 말하는 것에 대한 변화가 조금씩 조금씩 일어나는 저 자신의 모습을보며 생각을 달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왕 학원다니는거 열심히 하자. 아무리 연습해도 한참 부족하지만 시간 날 때마다 연습하자라고 다짐했습니다. 
수업시간에 녹음한 것을 토대로 출근길에 차 안에서 호흡 연습을 했고, 직장 내에서는 소리내지않고 크래시아 발성법을 퇴근길에는 한글 발음 연습을 했습니다.
집에서는 하루에 최소 한 시간씩 선생님이 내주시는 숙제 연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수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선생님께서 말은 전염성이 있다. 내가 원하는 보이스 스타일의 사람을 많이 보고 들어라.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수업시간에 녹음된 선생님의 목소리를 자주 듣고 연습하다 보니, 저도 어느새인가 리액션이나 리듬을 조금씩 따라 하게 되어 표현력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상기 녹화하는 것을 싫어한다 말씀드렸는데요, 타인 앞에서 녹화하고 다시 영상을 같이 보고 선생님한테 숙제를 제출하기 위해 녹음 파일을 매주 보내다 보니 어느새 저 자신을 조금씩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라 했나요?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생활 속에서도 이 정도야 수업시간에 했던 건데 라고 생각하며 리액션과 리듬을 주며 말하다 보니 전보다 자신감도 더 생기고 사람들에게 더 잘 다가서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신기한 건 보이스 기초반 때 첫 시간 녹화 한 영상과 마지막 시간에 녹화 한 영상의 실력이 차이가 많이 나고, 
보이스 심화반 첫 시간 녹화와 마지막 시간 녹화의 실력 차이가 확연히 난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아쉽게도 수업이 모두 끝났지만, 라온제나 대전점 이정아 선생님에게 배웠던 스피치에 대한 배움은 저의 인생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부족하지만 저를 위해 애쓰신 이정아 선생님과 학원 관계자 여러분들 감사하며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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