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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제나 신촌점 박우림 강사님 보이스 강의 수강 후기입니다!
작성자 권** 등록일 2021-06-18 13:17:25 조회수 1853
  안녕하세요. 저는 2월부터 5월 말까지 총 16주 동안 박우림 강사님의 보이스 기본반(8주) + 심화반(8주) 과정을 수강한 학생입니다. 두 개의 수업을 연속으로 수강한 이유는 20년 넘게 잘못된 발성법을 갖고 살아왔는데, 이 악습관이 2달 만에 완치되는 것은 역부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총 4달간 보이스 강의를 수강해서 수업에서 배운 올바른 발성법을 습관화해서 학원 이외에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완벽히 숙지하려 했습니다.

  저는 평소 말을 굉장히 빠르게 하는 편이었습니다. 원래 성격이 급하기도 하고, 남들 앞에 서서 발표나 글을 낭독할 때면 모두의 주목을 받는다는 긴장감 때문에 차라리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심리가 작용해 말을 더더욱 빨리하는 것이 저의 안 좋은 발성법이 생긴 원인이었습니다. 

  이렇게 말이 빨라지다 보니, 발음도 부정확해지고 말 더듬는 모습도 종종 보이곤 했습니다. 예전에 학교에서 발표를 할 때도 저의 이런 문제점이 보여서 스피치 학원을 다닐까도 생각을 했지만, 결국 매번 ‘이번에만 어떻게든 넘기자’라는 마음으로 미숙하게 발표를 마무리 짓는 데 급급했습니다. 하지만 4학년이 되고 여러 인턴 면접을 준비하면서 스피치 학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여러 경험을 하면서 쌓아온 저 나름의 전문 지식이 있는데, 저의 발성으로는 이 내용들을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자신있게, 그리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가 매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스피치 학원을 등록하게 됐고, 그렇게 박우림 강사님과의 16주간의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박우림 강사님의 가장 좋았던 점은 비록 3~4명이 같이 듣는 수업이지만, 각 수강생의 말하기 습관에 따라 1:1식으로 각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주신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제공하는 기본 커리큘럼이 있지만, 무작정 이 커리큘럼을 강행하시는 것이 아닌, 수강생의 성취도에 따라 유연하게 수업을 진행하신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도 수강생이 부담스럽지 않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셔서 어색함을 풀고, 또 그 대화 속에서 수강생의 말하기 습관을 분석해 문제점과 장점을 찾아내십니다. 장점은 계속 칭찬해주시면서 수강생에게 동기부여를 해주시고, 그런 장점이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잘못된 말하기 습관을 고칠수 있게 여러 솔루션을 알려주십니다. 수업이 없는 날에도 혼자 연습을 하다가 피드백을 받고 싶을 때 연락을 드리면 항상 세심하게 잘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밖에도 취준생, 대학생 등등 각자의 상황에 맞게 진로 고민, 취준 고민도 같이 해주시는 등 여러 조언을 해주시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강사님의 코치 덕분에 저는 비록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제는 말하기에 대해 어느 정도는 컴플랙스를 극복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스피치에 자신감도 생겼고, 예전에는 가장 기본적인 제 이름 석 자도 발음이 어려워 종종 애를 먹곤 했는데, 이젠 또박또박하게 상대방이 헷갈리지 않게 잘 전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말을 빠르게 했던 안 좋은 습관들도 첫 수업 때와 비교하면 정말 많이 느려졌다는 것을 느낄 정도로 개선이 많이 되었습니다. 더 설득력 있게, 더 자신있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말하기 위해서 더욱 느리게 말하고, 끊어서 발음함으로써 핵심 단어를 강조할 수 있는 말하기를 알려주신 박우림 강사님, 그리고 라온제나 스피치 학원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라온제나 스피치 학원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한 말씀 더 드리자면, 박우림 강사님 이외에 다른 강사님들도 모두 ‘조력자’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야구에 비유하자면, 코치나 감독이 선수가 여러 단점을 극복하고 최고의 플레이어가 될 수 있게 여러 솔루션을 제공하고, 조언을 해주고,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많은 실전 기회를 부여하지만, 결국 가장 노력해야 하는 것은 선수 본인입니다. 코치가 아무리 솔루션과 조언을 해주고, 기회를 부여해도 정작 선수가 마운드 위에서 어떤 심리적인 문제나 노력 부족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한다면 결국 그 선수는 꽃을 피우지 못합니다. 즉,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학원에 다닌다고 해서 저절로 말하기 습관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수업하는 날이 아니어도 시간을 쪼개 계속 혼자 연습하고, 하다가 잘 안 되면 강사님께 피드백을 부탁드려서 계속 괴롭히는 등 스스로 열정과 욕심을 가지고 스피치 수업에 임해야 그때 비로소 변화가 생기고 바뀐 자신을 발견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독자님들이 자신의 말하기 습관에 대해 고민하고 스피치 학원을 직접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변화하는데 필요한 각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온제나 스피치 학원을 통해 인생의 꽃을 더욱 찬란히 펼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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