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점] 김유림 강사님-대학생 특별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유림 강사님에게 대학생 특별반 수업을 들은 대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앞으로 발표를 많이 하게 될 테니 이번 기회에 스피치를 배워보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8회차의 수업을 듣게 되었고, 배우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 수업의 장점 중
3가지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1.
수업 중 말하는 영상을 찍으며 바로바로 피드백 받을 수 있습니다.
저 자신이 말하는 것을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보니 고쳐야 할 점을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제가 어떤 발음을 어려워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이중 모음과 울림소리 받침의 발음을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발음할 때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할 당시에는 입을 제법 벌렸다고 생각했지만 영상을 보니 입을 더 벌려야 하겠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수업 시간 대부분을 연습과 피드백으로 보내다 보니 저 자신의 발음과 발성을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취약한 발음을 알게 되니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의 발음에 주의하며 발음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 발음 발성 연습의 목적은 스스로의 목소리를 의식화하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의식화의 의미는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직접 일어나서 말해보는 시간이 많다.
자리에 앉은 상태로 목소리 연습을 할 때도 있었지만, 제게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했던 연습도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처음
일어나서 말을 할 때에는 앉아서 말할 때 보다 더 긴장도 되고 목소리도 뒤로 갈수록 작아졌습니다. 그러자
강사님께서 발표 시작 때부터 목소리를 크게 내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스타트를
큰 목소리로 끊자 금방 목소리 크기가 좋아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업 회차가 늘어나자 발표 중간에도
스스로의 목소리 크기를 의식하며 다시 목소리 크기를 키우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3.
발표의 기본적 구성인 OBC(Opening-Body-Closing)구조를
알게 되었습니다.
발표를 어떻게 구성하면 될지를 알고 있으니 발표 준비를 좀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 수업을 들으며 저의 지난 발표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O와 C에는
투자를 하지 않고 B에만 신경을 써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O의 경우 앞으로 말할 내용에 대한 필요성을 말하며 청자들의 집중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제가 중요한
부분을 빼먹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 구조를 제 발표에 적용시키자 청자들이 잘 들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이전보다 더 자신감 있게 발표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는 평소에 목소리가 작은 편도 아니었고, 발표에 대한 두려움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스피치 학원을 다녀보라는 아버지의 권유에도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듣다 보니 저의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잘못된 방법으로 발성을 하고 있었고, 발음하기 까다로운 단어들을 대충 뭉개고 있었으며, 발표의 기본적인 체계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수업 덕분에
저는 이런 단점들을 찾아내게 되었고, 이 부분들을 의식하며 고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발음이 좋아졌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고, 제
목소리에 대한 자신감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수업을 자신의 발성과 발표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뿐 아니라 큰 고민이 없는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신촌 라온제나 학원에서 수업을 받으며 전반적인 발음, 발성을 발전시키고, 스스로도 몰랐던 약점을 보완해가는 귀한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2024-02-20